Tidal 타이달, 진짜 고음질 찾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이유

애플뮤직도 고음질인데 왜 타이달을 찾을까?

같은 무손실 스트리밍, 하지만 청취자들이 타이달을 선택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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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음질을 찾는 사람들 '타이달'

 

애플뮤직은 무손실 음원(ALAC)과 공간 오디오(Spatial Audio)를 지원하면서 고음질 스트리밍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많은 음악 애호가들과 오디오 마니아들이 타이달을 더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차이는 단순한 '음질'이 아니라, 플랫폼이 제공하는 청취 경험 전반에서 비롯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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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음질 스트리밍의 기준, 두 서비스는 같은가?

타이달 홈페이지

 

애플뮤직과 타이달 모두 무손실 음원을 제공하지만, 사용하는 음원 포맷과 접근 방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애플뮤직은 ALAC(Apple Lossless Audio Codec)를 사용하고, 타이달은 FLAC과 함께 MQA(Master Quality Authenticated)라는 고해상도 포맷을 제공합니다. 기술적 스펙은 유사하지만, 타이달은 마스터 음원급 사운드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더 고도화된 청취 경험을 추구하는 사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Tidal 공식 홈페이지]

https://tidal.com/

 

 

 

2. MQA vs ALAC, 진짜 차이를 만드는 포맷 비교

음질의 차이

 

MQA는 고음질 마스터 음원을 스트리밍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압축한 포맷입니다. 기기를 통해 '디코딩'될 경우, 원본에 가까운 해상도와 깊은 공간감을 제공합니다. 반면 ALAC은 무손실이긴 하지만, 기본적인 음질 수준에 머무르며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환경에서는 두 포맷 간 체감 차이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DAC, 앰프, 유선 헤드폰 등을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MQA의 미세한 차이가 살아납니다.

 

 

3. 청취 환경이 바꾸는 음질 체감: 스마트폰 vs 유선 DAC

청취 환경

 

같은 음원도 어떤 환경에서 듣느냐에 따라 품질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아이폰과 에어팟으로 들을 때는 애플뮤직과 타이달의 차이가 크지 않지만, 외장 DAC나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 타이달의 MQA는 확연히 더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와 분리감을 제공합니다. 고급 장비를 사용할수록 타이달의 진가가 더 드러나는 셈입니다.

 

 

4. 타이달에서만 가능한 아티스트 중심 큐레이션

아티스트 중심 큐레이션

 

타이달은 단순한 음원 스트리밍을 넘어 아티스트 중심의 콘텐츠 큐레이션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콘텐츠, 인터뷰, 해설 등 곡 하나에도 여러 층의 콘텐츠가 함께 제공되며, 청취자 입장에서는 음악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여지를 줍니다. 애플뮤직의 깔끔한 큐레이션과는 또 다른 ‘몰입형 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음질 외에도 주목할 점: 인터페이스, 추천, 정보 제공

프리미엄 경험

 

타이달은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도 디테일을 강조합니다. 고해상도 마크, 참여 아티스트, 리마스터 여부 등 곡에 대한 정보가 풍부하게 제공되며, 추천 알고리즘 역시 사용자의 취향을 빠르게 파악합니다. 애플뮤직이 대중적이고 직관적인 반면, 타이달은 깊이 있는 탐색과 수동적 발견에 어울리는 플랫폼입니다.

 

애플뮤직과 타이달은 모두 고음질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경험의 결’은 확연히 다릅니다. 대중적이고 간편한 사용성을 원한다면 애플뮤직, 조금 더 고급스러운 청취 환경과 음악 몰입을 원한다면 타이달이 적합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음악을 어떻게 듣고 싶은가’에 대한 개인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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