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핫이슈목차 돌아가기 👆‘뽀빠이 이상용’, 웃음과 기부로 살아온 방송인 ‘울지 마세요’의 따뜻한 목소리, 군부대와 함께한 ‘우정의 무대’의 힘찬 진행. 그리고 그 뒤에서 조용히 매달 300만 원씩을 신권으로 나눠주던 한 남자. 그는 바로 ‘뽀빠이 이상용’이다. 2025년 5월 9일, 향년 81세로 세상을 떠난 이상용 씨는 단순한 방송인이 아닌, 한 시대를 살아낸 따뜻한 이웃이었다. 그의 삶은 유명세를 위한 것이 아니었고, 카메라 뒤에서는 묵묵히 주머니를 열고 누군가의 인생을 응원했다. 오늘은 그의 삶을 돌아보며, 왜 많은 이들이 그를 단순한 연예인이 아닌 ‘국민의 친구’로 기억하는지 함께 살펴본다. 1. 이상용은 누구인가? 방송계 입문부터 국민 진행자로 1944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난 이상..